[대독장][경대북문] 김치찌개 후기

경대 북문에 위치하는 대독장을 다녀왔다.
김치찌개로 유명한 집이고 경북대학교 북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독장 메뉴판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가 보이고
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한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한데 나는 근본의 김치찌개 2개를 시켰다.

각 테이블 마다 참기름, 간장, 김가루가 있다.
밥 비벼먹어야징

 

계란은 원래 무한리필이라 들었는데
1찌개 1계란으로 바뀌었다 ㅠㅠ

계란을 더 먹고 싶다면 주문할때 꼭! 추가하자.

11시 반 쯤 가니 아주머니 한 분 밖에 안계셔서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빨리 나오는편. 20분 안걸린듯 하다.
계란 구우면서 기다리면 금방이다.

처음엔 귀리밥을 밥솥에서 바로 꺼내서 주시고
이후엔 흰 쌀밥을 무한 리필 할수있다.
저 양이 이미 한그릇 씩 담은 양이라 귀리밥만으로 넉넉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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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김치찌개!
두부가 2개밖에 없어서 조금 슬펐다..
고기도 넉넉한 양은 아닌듯하다.
그래도 국물 하나는 진하고 맛있었다.

자리마다 인덕션이 있고 육수 추가도 가능! (셀프)
국물에 김이랑 참기름 뿌려서 비벼 먹는 것도 별미~

결론 맛있다!

특히 국물이 대만족

하지만 건더기의 양이 많이 아쉬웠다 ㅜ.ㅜ

풍족하게 먹으려면 사리 추가를 꼭 해주자..

 

사리를 추가하면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이다.
딱 김치찌개 2인분만 시킬거면 가성비 나쁘지않은데..

경대 인근 백반집들은 6천원에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국물이 밍밍하고 얇은 고기라 비추한다..

(하지만 양은 킹성비)

경대 인근에서 진하고 맛있는 김치찌개 먹고 싶을땐
대독장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