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쿠팡 저렴이 캣폴 6개월 사용후기

실내에 수직 공간이 부족한듯 하여 쿠팡에서 가장 저렴한 캣폴을 주문하였다.

쿠팡에서 주문한 이유는
로켓배송은 무거워도 추가 배송비가 없고
그냥 내가 쿠팡 중독 + 로켓와우 회원이기 때문이다.

 

아이보리를 선택했고 로켓 배송 상품이였기에 배송은 다음날 바로 왔다.

조립은 쉬웠다. 아주 직관적임
재질은 합판을 양모로 감싼 형태이다.

천장에 고정하는 부분의 기둥이 다양한 사이즈가 동봉되어 있고,
기둥을 끼우는 부분에는 스프링이 있어 집 높이에 딱 맞게 고정할 수 있다.

 

다행히 설치하자마자 관심을 갖고 올라가주는 우리집 애옹들

금방 적응하고 재밌게(?) 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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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양모 재질이라 미끌어질 염려가 없다.
2. 발판 사이 간격이 적절하다.
3. 생각보다 튼튼
4. 애들이 좋아함

단점

1. 양모라 털이 많이 붙는다.
2. 양모가 고양이들이 긁으면 떨어진다. (청소 필요)
3. 스크래치 공간이 작다. (추가 면줄 감아줌)

결론적으론 갓성비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저렴한 원목 캣폴을 시키면 말은 원목이지만 결국 합판인 경우가 많고
미끄럼방지 카펫을 따로 붙여주지 않으면 미끄러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저렴한 캣폴도 원래는 5~10만원은 한다.

하지만 이 캣폴은 3만원!!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 집사분들이나
서브 캣폴은 좀 저렴한 걸로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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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존 스크래쳐 위에 면줄을 감아준 모습이다.
혹시 구매한다면 면줄도 함께 사서 감아주는거 추천한다.

면줄은 또 쿠팡을 시켰는데 저만큼 감아주고도 남았다.
식탁다리나 의자다리 등 여기저기 감아주면 고양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지금은 면줄이 많이 풀려서 기둥 쪽 양모가 많이 뜯겼다.
조만간 다시 감아줘야할듯 하다.

그리고 최근에 맨 아래 발 받침이 부서졌는데..
도대체 뭘 했길래 이렇게 된거지..?
제일 아래 바닥 쪽 합판과 교체 해줘야겠다..